파키스탄, 신형 한고르급 잠수함 1번함 중국서 취역식
중·파키스탄 군사협력 ‘밀착’
![[서울=뉴시스] 파키스탄이 중국에서 건조된 신형 한고르(Hangor)급 잠수함 1번함을 공식 취역시키며 해군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열린 한고르급 잠수함 진수식. 2026.05.0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10/NISI20251110_0001988575_web.jpg?rnd=20251110112430)
[서울=뉴시스] 파키스탄이 중국에서 건조된 신형 한고르(Hangor)급 잠수함 1번함을 공식 취역시키며 해군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열린 한고르급 잠수함 진수식. 2026.05.01 *재판매 및 DB 금지
1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파키스탄군은 전날 중국 하이난성 싼야에서 한고르급 잠수함 1번함 취역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아시프 알리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이 주빈으로 참석했으며, 나비드 아슈라프 해군참모총장과 양국 군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공식 방중 일정 중인 자르다리 대통령은 "이번 첨단 잠수함 도입은 해군 역사에서 역사적인 이정표"라며 "균형 잡힌 억지력 유지와 국가 주권 수호 의지를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파키스탄은 해양 이익 보호와 주요 경제 생명선을 지킬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고르급 잠수함은 중국 039A형 잠수함 설계를 기반으로 한 배수량 2800t급 디젤-전기 추진 체계의 잠수함으로, 기존 아고스타급 잠수함을 대체하는 신형 전략 자산이다.
파키스탄은 2015년 중국과 총 8척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중 4척은 중국에서 건조되고 나머지 4척은 카라치 조선소 및 엔지니어링 웍스에서 기술 이전 방식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인도와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파키스탄은 최근 수년간 중국과 군사 협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파키스탄이 도입한 무기의 81% 이상이 중국산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파키스탄은 중국산 젠(J)-10C 전투기를 실전 배치하는 등 군사력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인도와의 군사적 긴장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잠수함 취역이 인도양 지역의 전략적 균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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