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지난달 주담대 1.9조 늘어…8개월만 최대폭↑
신용대출은 감소 전환하며 4월 가계대출 1조5670억 증가
농협은행 모기지보험 발급 제한 등 대출 총량 관리 강화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국의 주택 구입에 따른 금융 부담을 보여주는 지수가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소득의 40% 이상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주택담보대출 차주들의 상환 부담은 2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0.9였다. 이는 전 분기 59.6보다 1.3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이 지수는 2024년 4분기(63.7)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하다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 같은 변동 배경에는 금리 상승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6일 서울시내 시중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6.04.06.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06/NISI20260406_0021236719_web.jpg?rnd=20260406115558)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전국의 주택 구입에 따른 금융 부담을 보여주는 지수가 반등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소득의 40% 이상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 거주하는 주택담보대출 차주들의 상환 부담은 2년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60.9였다. 이는 전 분기 59.6보다 1.3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이 지수는 2024년 4분기(63.7)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하다 상승으로 돌아섰다. 이 같은 변동 배경에는 금리 상승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6일 서울시내 시중은행에 주택담보대출 상품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6.04.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지난달 5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이 1조9000억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봄철 이사 수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67조2960억원으로 집계됐다.
3월말 기준 765조7290억원에서 4월 한 달간 1조5670억원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10월(+2조5270억원)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 같은 증가세는 주택담보대출이 견인했다. 5대 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달 말 612조244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 말 610조3339억원에서 한 달 새 1조9104억원 급증한 규모다. 지난해 8월(3조7012억원)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들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04조341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104조6595억원에서 한 달간 3182억원 감소했다.
앞서 신용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석 달 연속 감소세를 보이다가 올해 3월에는 3475억원 증가한 바 있다.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활용한 주식 투자 수요 등이 반영된 영향으로 한 달 새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은행권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에서 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다. 농협은행은 오는 6일부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소재 주담대 모기지보험(MCI) 발급을 한시적으로 제한한다.
모기지보험은 주담대를 실행할 때 가입하는 보험이다. 해당 보험이 없으면 소액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금액만 대출이 가능해, 사실상 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안정적인 가계대출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지난해(1.7%)보다 낮은 1.5%로 제시한 바 있다. 또 주담대에 대한 별도 관리목표를 신설하고, 월별·분기별 관리체계를 도입했다. 이에 은행권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목표치보다 낮은 1% 안팎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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