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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사기 과다 구매 의심' 의료기관 24곳 긴급 현장점검

등록 2026.05.04 20:19:07수정 2026.05.04 23: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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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성형외과의원 등 대상 주사기 재고 현황 점검

[안산=시스] 최진석 기자 = 15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국백신에서 주사기 제품 조립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15. photo@newsis.com

[안산=시스] 최진석 기자 = 15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국백신에서 주사기 제품 조립이 진행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4.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보건복지부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의료제품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주사기 매점매석 금지' 이후 주사기를 과다하게 구입한 정황이 있는 의료기관 2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재정경제부는 지난달 14일 자정을 기해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 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시행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당 고시를 위반해 동일 구매처에 과다 공급한 판매 업체를 적발했다.

복지부는 이후 식약처가 적발한 판매 업체로부터 평소보다 주사기를 많이 구매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형외과의원 등 2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주사기 재고 현황을 긴급 점검하고, 보건소에서 행정 지도하도록 시·도에 요청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근무 의사 수, 진료 형태에 따라 사례가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과다 구매 사례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확인은 필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의료 기관에서 과도하게 주사기를 보유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의료제품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5월에도 제조업체에 평시 수준의 플라스틱 원료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며 "의료 기관도 유통질서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시책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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