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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발 벗은 '린지 본' 깜짝 등장…올림픽 참사 딛고 첫 레드카펫

등록 2026.05.05 10: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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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 린지 본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메트 갈라(Met Gala)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목발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6.05.05.

[뉴욕=AP/뉴시스] 린지 본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메트 갈라(Met Gala)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목발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6.05.05.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원조 '스키 여제' 린지 본(41)이 올림픽 사고 이후 처음으로 공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4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린지 본은 이날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메트 갈라(Met Gala) 행사에 드레스를 입고 목발 없이 계단을 오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메트 갈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의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해 1948년 시작된 자선 행사로,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 열린다.

본이 메트 갈라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2010년 처음 행사에 참석했고, 2013년에는 당시 연인이었던 세계적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뉴욕=AP/뉴시스] 린지 본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메트 갈라(Met Gala)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목발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6.05.05.

[뉴욕=AP/뉴시스] 린지 본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6 메트 갈라(Met Gala)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2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이후 처음으로 목발 없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026.05.05.


앞서 본은 지난 2월8일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토파네 스키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여자 활강 경기 도중 사고를 당했다.

그는 출발 13초 만에 게이트에 팔이 걸리며 크게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정강이뼈(경골)와 비골,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헬리콥터로 긴급 이송돼 다섯 차례 수술을 받았다.

부상이 심각해 한때 다리 절단 가능성까지 제기됐지만, 긴 재활 끝에 다시 대중 앞에 섰다.

본은 올해 초 본은 수술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드러낸 채 잡지 표지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잡지 배너티페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세계 1위였고 올림픽 메달도 노릴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휠체어에 앉아 있다"며 "미쳐버리지 않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걸 쏟아부어야 했다"고 말했다.

또 "사람들이 이번 사고만으로 나를 기억하지 않았으면 한다"며 "올림픽 이전 내가 이룬 성과는 전례가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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