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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UNDP 총재 면담 "글로벌 개발에 기업 역할 확대"

등록 2026.05.22 15: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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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국제기구만으론 한계"…기업 역할 확대 한목소리

9월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UNDP 공동 세션 추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알렉산더 드 크루(Alexander De Croo)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를 만나 글로벌 개발협력에서 기업의 역할 확대와 사회적가치 창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제공=대한상의) *재판매 및 DB 금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세종대로 대한상의 회관에서 알렉산더 드 크루(Alexander De Croo)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를 만나 글로벌 개발협력에서 기업의 역할 확대와 사회적가치 창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사진제공=대한상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알렉산더 드 크루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와 만나 글로벌 개발협력에서의 기업 역할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최태원 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알렉산더 드 크루(Alexander De Croo) 신임 유엔개발계획(UNDP) 총재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2월 취임한 드 크루 총재의 방한(5월21~22일) 일정에 맞춰 성사됐다.

벨기에 총리를 역임한 드 크루 총재는 취임 이후 글로벌 개발협력 현장에 민간 부문의 혁신 역량과 실행력을 결합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날 자리에는 최 회장과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부회장), UNDP 측의 알렉산더 드 크루 총재, 앤 주프너(Anne Juepner) 서울정책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소멸, 양극화, 기후위기 등 오늘날의 복합적인 글로벌 난제는 정부나 국제기구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가치라는 공통 언어를 바탕으로 대한상의의 실행력과 UNDP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오는 9월 대한상의가 개최하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대한 UNDP의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기업, 정부, 국제기구, 시민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모색하는 이 행사에 UNDP 전략과 연계한 글로벌 세션을 공동 기획해 사회적 가치 공감대를 확산하자는 제안이다.

드 크루 총재는 UNDP의 4개년 전략계획을 소개하며 민간의 역할을 강조했다.

드 크루 총재는 "AI·디지털 전환, 기후 대응, 거버넌스, 지속가능금융 등 주요 분야에서 민간기업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며 "SK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UNDP의 다양한 공공-민간 협력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한국은 원조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최초의 국가로서 실증적인 발전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면담을 계기로 대한상의의 사회적 가치 확산 노력과 한국 기업의 혁신 역량, 그리고 UNDP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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