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여신금융협회장 숏리스트 선정…박경훈·윤창환·이동철 3파전
이날 오후 2차 회추위에서 최종 후보 선정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가 박경훈·윤창환·이동철 3파전으로 압축됐다. 전통적인 금융인 출신의 박경훈·이동철 전 대표와 디지털 금융 리더십을 가진 윤창환 대표의 대결 구도로 전개되는 양상이다.
27일 여신금융협회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제14대 협회장 공모에 지원한 5명 가운데 3명의 면접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했다.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KB국민카드 대표 등이다.
우리금융 출신 박경훈 전 대표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종합상사를 시작으로 우리은행에서 행원부터 상무까지 두루 거쳤다. 우리금융지주 전략재무총괄 부사장(CFO)과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를 지낸 여신업계 정통 금융인이다. 현재 한화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윤창환 전 정책수석은 1961년생으로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과 언론학 석사와 동국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를 취득했다. 국회의장 정책수석(1급 차관보급)을 지낸 정책통으로, 현재 여신금융산업 3.0 인공지능(AI)·인공지능전환(AX) 전략센터장과 글로벌 AI 넥스트센터 최고경영자 등을 맡고 있다.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AI정책 특보단장도 역임했다.
KB금융 출신의 이동철 전 대표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툴레인대 로스쿨(LLM)을 수료한 뉴욕주 변호사 자격 보유자다. KB금융지주에서 전략기획부 상무, 전략총괄 부사장(CSO)을 거쳐 KB국민카드 대표이사를 지냈다. KB금융지주 부회장까지 오른 대형 금융그룹 출신 인사다.
여신협회 회추위는 이날 오후에 개최되는 2차 회추위에서 숏리스트 3인에 대한 면접 및 투표를 통해 총회에 추천할 최종후보 1인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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