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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가스·원유운반선 5척 패키지 수주…"1조원 규모"

등록 2026.05.27 10:52:18수정 2026.05.27 12: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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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5척 수주 공시

LNG운반선부터 유조선까지 선종도 다양

[서울=뉴시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2026.05.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삼성중공업이 동일 선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가스운반선, 원유운반선을 묶은 '패키지 수주'를 따냈다.

삼성중공업은 27일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 원유운반선 2척 등 총 5척을 약 1조18억원에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서로 다른 선종을 한 번에 묶어 발주하는 방식은 드문 사례로, 조선사의 종합 건조 역량과 신뢰도를 동시에 요구하는 계약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7척, 54억 달러(약 8조1254억원)로 늘었다.

선종별로는 LNG운반선 13척을 비롯해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등으로 구성되며 비교적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이 특정 선종에 편중되지 않은 수주 전략이 성과로 이어진 사례로 보고 있다.

고부가가치 선종은 수익성을 견인하고, 표준화가 가능한 선종은 생산 효율성과 공정 안정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복수 선종을 동시에 발주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당사의 전반적인 건조 역량과 고객 신뢰를 입증한 결과"라며 "고부가 선종과 표준화 선종을 균형 있게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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