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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

등록 2026.05.27 13: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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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삼전·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은 'KIWOOM 삼성전자 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와 'KIWOOM SK하이닉스 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유가증권시장에 동시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키움운용에 따르면 이들 상품은 각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선물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선물 레버리지 상품이다. 두 상품 모두 월분배 지급을 추구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선물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 수준에 연동하기 위해 관련 주식선물에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는 주식 현물과 채권, 현금성 자산 등으로 운용된다.

선물형 구조 특성상 현물형 레버리지 상품 대비 현물 거래에 따른 증권거래세와 매매 비용, 차입 거래 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또한 선물 운용 특성상 적은 증거금으로 200% 투자 비중을 확보할 수 있어 현금 운용 여력이 발생한다.

단일종목 선물 가격 상승 시에도 일일정산금 유입 등에 따라 운용 가능한 현금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 해당 자금은 채권 및 채권형 ETF 등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레버리지 투자와 월분배를 동시에 추구하는 구조로 상품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월분배금은 집합투자업자가 정하는 분배율을 기준으로 지급되며, 매월 지급 금액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운용 결과 등에 따라 분배금이 감소하거나 지급되지 않을 수 있으며, 원금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분배금 지급 기준일은 두 상품이 서로 다르게 설계됐다. KIWOOM 삼성전자 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매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말배당 구조다. KIWOOM SK하이닉스 선물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매월 15일 기준의 월중배당 구조다. 두 상품을 동시 보유할 경우 월 2회 분배금 수령을 추구하는 '격주 현금흐름' 효과가 기대된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AI 산업 성장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속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동안 해외 단일종목 상품으로 향하던 투자 수요를 국내 시장에서도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 ETF운용본부장은 다만 "이번 상품은 지렛대 효과가 특히 큰 고위험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라며 "일간 수익률 기준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음의 복리효과가 발생할 수 있어 장기 보유 시에는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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