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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군함 남중국해서 항행의 자유 작전…중국군, 반발

등록 2026.05.28 09: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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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남부전구, 전자교란 동원해 퇴거 주장

[서울=뉴시스]네덜란드 해군 호위함 더 라위터르함이 27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 해역에서 항행 활동을 수행한 가운데 중국군이 강하게 반발하며 대응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더 라위터르함 자료 사진. <사진출처: 페이스북> 2026.05.28

[서울=뉴시스]네덜란드 해군 호위함 더 라위터르함이 27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 해역에서 항행 활동을 수행한 가운데 중국군이 강하게 반발하며 대응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더 라위터르함 자료 사진. <사진출처: 페이스북> 2026.05.28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네덜란드 군함이 27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 해역에서 항행 활동을 수행한 가운데 중국군이 강하게 반발하며 대응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중국군 남부전구는 이날 자이스천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네덜란드 해군 호위함 더 라위터르함이 중국 시사군도 해역에 불법 침입했고, 함재 헬기를 여러 차례 출격시켜 중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전했다.

남부전구는 또 "해·공군 병력을 조직해 법과 규정에 따라 음성 경고와 경고성 전자교란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해 외곽으로 퇴거시켰다"고 전했다.

이어 "네덜란드 측 행위는 중국의 영토주권과 해·공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했고 국제법 및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위반했다"면서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고 오판 가능성을 높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하며 네덜란드 측이 즉각적인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경고한다"면서 "전구 부대는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국가 주권과 안전, 지역 평화와 안정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라셀군도는 중국과 베트남, 대만이 각각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이다.

앞서 네덜란드 국방부는 지난 2월 더 라위터르함이 4월 중순부터 5개월 일정의 인도·태평양 순항 임무에 돌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함정은 지난 6일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 코치항에 입항하며 아시아·태평양 첫 기항 일정을 시작했고, 다음날 인도 해군 함정과 연합 항해 훈련도 실시했다.

아울러 같은 급의 네덜란드 호위함 F-803 트롬프함도 약 2년 전 유사한 인도·태평양 항행 작전을 수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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