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원' 들고 여행 떠난 인도 가족…'카페 차' 타고 2600㎞
![[서울=뉴시스] 인도의 한 부부가 전국 횡단 여행을 떠나면서 단돈 1루피(약 16원)만 들고 시작해 화제다. 여행 자금은 차량을 카페로 개조해 마련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cafe_caravan_)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02149288_web.jpg?rnd=20260531111352)
[서울=뉴시스] 인도의 한 부부가 전국 횡단 여행을 떠나면서 단돈 1루피(약 16원)만 들고 시작해 화제다. 여행 자금은 차량을 카페로 개조해 마련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cafe_caravan_)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인도의 한 부부가 세 살 딸과 함께 단돈 1루피(약 16원)만 들고 전국 횡단 여행에 나서 화제다.
27일(현지 시간) 인도 ETV바라트에 따르면 자이푸르에 사는 인도의 한 부부가 전국 횡단 여행에 나섰다. 인도 북부 카슈미르에서 최남단 칸야쿠마리까지 가는 여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들은 단 1루피(약 16원)만 들고 출발했고, 필요한 여행 자금은 SUV 차량을 이동식 카페로 개조해 물건을 팔아 마련했다. 도심 길가나 번화가에 차량을 세운 뒤 '카페 카라반'을 운영하며 쉐이크, 차, 간단한 간식거리 등을 판매했다. 특이한 모습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은 자신들의 여정을 SNS에 업로드하며 알렸고, 사람들의 관심 덕분에 여행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부인 핑키는 "우리가 가는 곳마다 지역 주민들이 진심으로 우리를 응원해주셨다. 덕분에 우리 여정이 수월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인도의 한 부부가 전국 횡단 여행을 떠나면서 단돈 1루피(약 16원)만 들고 시작해 화제다. 여행 자금은 차량을 카페로 개조해 마련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cafe_caravan_)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31/NISI20260531_0002149289_web.jpg?rnd=20260531111405)
[서울=뉴시스] 인도의 한 부부가 전국 횡단 여행을 떠나면서 단돈 1루피(약 16원)만 들고 시작해 화제다. 여행 자금은 차량을 카페로 개조해 마련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cafe_caravan_)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부부가 계산한 것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수입은 3만2946루피(약 52만원)다. 이중 주유비로 1만5416루피(약 24만원), 식비로 3536루피(약 5만원)를 사용했고, 1만1029루피(약 17만원)가 남았다고 한다.
이들은 자이푸르에서 처음 물건을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차량 연료와 생필품을 구입했다. 이후 여러 도시를 이동하며 꾸준히 여행 자금을 마련했고, 현재 여행 일정의 절반 이상을 소화한 상태다. 지금까지 이동한 거리는 약 2622㎞에 달한다.
남편 라훌 데브는 "우리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여행 경비는 많이 드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단 1루피와 기본적인 물품만 준비한 채 여행을 시작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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