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반대편서 날아온 캠핑장비에 일가족 '날벼락'(영상)

유튜브 한문철TV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 위로 반대편 차로에서 날아온 캠핑 장비가 덮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 차량에는 어린 자녀들이 탑승하고 있어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는 고속도로 반대편 차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날아온 루프탑 캠핑 장비가 제보자의 차량을 충격하는 블랙박스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사고는 제보자 차량이 고속도로 1차로를 정상 주행하던 중 일어났다. 갑자기 반대편 차로에서 거대한 물체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허공을 가르며 날아들었고, 순식간에 제보자 차량의 전면부를 그대로 강타했다. 이 사고로 차량이 크게 파손되어 수리비만 1,400만 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다.
당시 차량 뒷좌석에는 8살과 6살 된 어린 자녀들이 탑승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일 피해 가족은 호텔로 휴가를 가던 길이었으나, 예기치 못한 사고의 충격과 공포로 인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귀가해야 했다.

사진 한문철TV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피해 운전자는 사고 이후 고속도로에서 또다시 적재물이 날아올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사고가 발생했던 고속도로 1차로 주행을 여전히 두려워하는 등 심각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사고를 유발한 상대 차량은 즉시 검거되지 않았다. 제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고속도로 주변 CCTV 등을 일주일 동안 추적한 끝에 해당 차량을 찾아냈다. 조사 결과, 가해 운전자는 자신의 차량 위에 매달았던 루프탑 장비가 떨어진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집까지 주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한문철 변호사는 차량 지붕 위에 장착하는 루프탑 등 캠핑 장비는 고속도로 주행 중 이탈할 경우 뒤따르거나 마주 오는 차량에 치명적인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의 철저한 적재물 관리와 안전 점검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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