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원장, 울산 방사선 안전관리 현장 점검
코스모화학 공정부산물 관리 확인
울산항 방사선감시기 운영 점검
6개 부두 감시기 7대 설치
2018년 2건 외 적발 사례 없어
![[세종=뉴시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제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열어 안건 3건을 심의·의결하고 1건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원안위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28/NISI20260528_0002147469_web.jpg?rnd=20260528160153)
[세종=뉴시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8일 제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열어 안건 3건을 심의·의결하고 1건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원안위 제공) 2026.05.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울산지역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원안위는는 19일 최 위원장이 울산광역시에 있는 천연방사성물질 취급업체 코스모화학과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코스모화학은 국내 유일의 이산화티타늄 안료 제조업체다. 제조 공정 설비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설비 내부에 흡착된 광석 스케일 등 공정부산물이 발생한다.
공정부산물은 천연방사성물질 취급 공정에서 발생하는 방사성을 띠는 부산물을 말한다.
해당 부산물은 시료 채취와 성분 분석을 거쳐 교체된 설비와 별도로 분리돼 처리된다.
최 위원장은 공정부산물 선별 절차와 보관 등 처리 현황을 점검했다.
최 위원장은 "상대적으로 작업자 위해도가 낮은 수준이라 하더라도 발생부터 처리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울산항만공사를 방문해 울산항 운영 현황과 화물 방사선 감시기 운영실적을 보고받았다.
부두 출입구 현장에서는 감시기 경보가 발생했을 때 화물을 2차 검색하고 격리하는 등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울산항은 연간 1억6000만톤(t)의 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을 취급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항만이다.
현재 울산항 6개 부두에는 방사선 감시기 7대가 설치돼 있다.
울산항만공사 등 관계기관은 이를 통해 국내 유입 화물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돼 있는지 감시하고 있다.
원안위에 따르면 울산항 감시기 운영실적상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18년 2건을 제외하고 방사능 유의물질이 적발된 사례는 없다. 2018년 적발된 2건은 국외 반송됐다.
최 위원장은 "울산항이 전통적인 석유화학 중심 항만에서 친환경 에너지 물류 허브로 전환을 꾀하고 있는 만큼 방사성 물질이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감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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