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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편의점 바닥에 엎드린 직원… 日 여행객 "가슴 뜨거운 친절"

등록 2026.06.20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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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천국제공항 편의점 직원이 진열대 틈새에 떨어진 외국인 여행객의 이어폰을 찾기 위해 바닥에 엎드려 애쓰고 있다. (사진 출처=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 인천국제공항 편의점 직원이 진열대 틈새에 떨어진 외국인 여행객의 이어폰을 찾기 위해 바닥에 엎드려 애쓰고 있다. (사진 출처=스레드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인천국제공항의 한 편의점 직원이 외국인 여행객의 물건을 위해 선뜻 발 벗고 나선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인천공항 편의점에서 동생이 이어폰을 떨어뜨려 틈새에 들어가 버렸다"는 내용의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동생이 당황해하고 있을 때 직원이 다가와 '잠시만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고 말하며 직접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A씨는 "우리가 그만 포기하겠다고 몇 번이나 말했는데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결국 진열대를 직접 해체하고, 먼지투성이인 틈새를 맨손으로 뒤져 결국 이어폰을 찾아줬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편의점 직원이 진열대 아래로 몸을 완전히 눕힌 채, 좁은 틈새에 떨어진 물건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A씨는 "가슴이 뭉클해지는 친절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A씨는 추가 게시물을 통해 "역사적 배경이나 국적과는 상관없이, 그저 친절했던 직원의 행동을 공유하고 싶었다"며 "대부분 따뜻한 댓글을 남겨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항에서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꼈을 것 같다", "직원의 진심 어린 대처가 대단하다"는 등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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