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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갑질 등 비위 엄정 대응…'익명제보' 활성화"

등록 2026.06.21 12:00:00수정 2026.06.21 13: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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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 개최

"음주운전·갑질 등 중대 비위 무관용"

[세종=뉴시스] 소방청이 지난 22일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소방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소방청이 지난 22일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소방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소방청이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열고 갑질과 성비위, 음주운전 등 조직 신뢰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직장 내 괴롭힘 신고를 위한 익명제보 시스템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시도 소방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은 음주운전과 갑질, 성비위 등 조직 신뢰를 훼손할 수 있는 비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예방부터 적발·조치까지 전 과정에서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직장 내 괴롭힘 등 비위행위 신고를 위한 고충창구와 익명제보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제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대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부당한 지시나 잘못된 관행을 단순한 내부 갈등으로 축소하지 않고 엄정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방치나 축소, 은폐가 확인될 경우 관리·감독 책임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최근 광주소방본부 소속 20대 여성 소방관이 직장 내 괴롭힘과 음주 강요 등에 시달리다 숨졌다는 의혹이 제기돼 국무조정실이 현장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날 회의에서 최용철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공직기강은 내부 문제를 떠나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각 지휘관은 부당 지시와 갑질 등 신뢰를 훼손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문화를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청은 이날 회의에서 폭염과 집중호우, 침수, 산사태, 수난사고 등에 대비한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도 함께 점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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