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가지고 온다" 말하니 AI가 트렁크 오픈…르노코리아, 차세대 SDV 기술 공개
코엑스 '넥스트라이즈 2026' 행사 참가
모빌리티 심포니 콘셉트 전시 부스 마련
AI 오케스트레이터의 베타 버전도 전시
파트너사 4곳 전시 공간도…"협력 확대"
![[서울=뉴시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넥스트라이즈 2026 르노코리아 전시 부스에 마련된 카카오모빌리티 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2026.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1/NISI20260621_0002165932_web.jpg?rnd=20260621090621)
[서울=뉴시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이 넥스트라이즈 2026 르노코리아 전시 부스에 마련된 카카오모빌리티 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르노코리아 제공) 2026.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르노코리아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베타 버전을 공개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과 혁신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르노코리아가 지난 18~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기술·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6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 성과물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시 부스의 콘셉트는 모빌리티 심포니였다.
이 장소에선 필랑트에 탑재된 AI 오케스트레이터의 베타 버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차의 기능들을 통합해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역할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
르노코리아 개발진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기술이다.
예컨대, 운전자별 선호하는 시트 위치, 차내 온도, 드라이빙 모드 등을 음성으로 저장하고 설정할 수 있다.
운전자의 스마트폰 내 일정에 맞춰 추천 목적지를 제안할 수도 있다.
운전석에서 "친구가 큰 짐을 가지고 차로 오고 있어"라고 말하면, 대화에 맞춰 트렁크 개폐 및 시트 위치 조정 등도 실행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가 내년 공개할 예정인 소프트웨어중심차(SDV)의 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시장에는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스매시랩스, 발레오 등 파트너사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했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전시장을 찾아 "오픈 이노베이션을 기반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은 물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들과의 파트너 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할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한한 니콜라 샹프티에 르노그룹 혁신담당 부사장은 "퓨처레디 전략 아래 유럽과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르노의 기술력과 외부 파트너들의 혁신 역량을 결합해 혁신 주기를 2년 이내로 단축하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더욱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창업진흥원과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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