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中 BYD에 '신차용 타이어' 첫 공급…글로벌 전기차 공략 가속
고성능 전략 모델 '씰 6'에 '엔페라 스포츠' 탑재
포르쉐부터 BYD까지…글로벌 완성차 공급 확대

BYD SEAL 6(사진제공=넥센타이어)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넥센타이어가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BYD에 신차용 타이어(OE)를 처음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포르쉐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기존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공급망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확대하는 양상이다.
넥센타이어는 BYD의 고성능 전략 모델 '씰 6(SEAL 6)'와 '돌핀 서프(Dolphin Surf)' 두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넥센타이어가 BYD와 OE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BYD의 고성능 전략 모델인 씰 6에는 넥센타이어의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N'FERA Sport)'가 장착돼 호주 등 주요 시장으로 수출된다.
엔페라 스포츠는 스포티한 주행 성능과 고속 안정성을 바탕으로 유럽 주요 타이어 전문지의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제품이다.
함께 공급되는 돌핀 서프(시걸)에는 고효율 여름용 타이어 '엔블루 S(N'Blue S)'가 탑재돼 유럽 수출길에 오른다.
이 모델은 미국 타임지의 '2025 올해 최고 발명품'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엔블루 S는 유럽의 엄격한 탄소 배출 규제에 맞춰 회전 저항을 줄이면서도 연비와 젖은 노면 제동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엔페라 스포츠와 엔블루 S(사진제공=넥센타이어) *재판매 및 DB 금지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2년 해외 완성차 업체에 OE 공급을 시작한 이래 2016년 포르쉐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확장해왔다.
국내에서도 현대차 아이오닉6, 수소차 넥쏘, 기아 EV3~EV9 등 다양한 전기차 라인업에 타이어를 공급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와 내연기관 등 차종의 구분 없이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당사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BYD와의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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