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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 대통령, 한성숙 청문회 전 '다주택자 악마화' 발언 철회하라"

등록 2026.06.22 10: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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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 기조, 민간 공급 확대로 전환할 것 촉구"

"김용범·정동영·안규백 등 경제·외교·안보 라인 쇄신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2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6.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 대통령의 다주택자 관련 발언들을 겨냥해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개최 전까지 본인의 '종이 복사' 발언과 '마귀' 발언을 철회하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다주택자 악마화 중심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민간 공급 확대와 주거 사다리 회복 중심 기조로 전환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자 개인의 역량과 도덕성이 아무리 훌륭해도 대통령의 '종이 복사' 발언과 '마귀' 발언을 철회하고, 다주택자 악마화 기조를 수정하지 않으면 한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정책 기조에 부합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총리 인선은 단순히 김민석 국무총리의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총리 원포인트 교체에 그치면 안 된다"며 "청와대와 내각 아우르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통해 국정 기조 전환의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개월 간 SNS에 무려 37건의 글을 쏟아내며 경제 정책에 대한 불안과 국민 혼선을 부추기고 있는 김용범 정책실장을 경질하고, 경제 라인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반헌법적 두 국가론을 옹호하고 '북한 주적' 표현마저 삭제하자고 나선 정동영 통일부 장관, 육해공 사관학교 통폐합 졸속 추진과 간첩 잡는 방첩사 해체로 혼란을 부추기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 등 외교·안보 라인 대한 전면 쇄신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현실 인식, 정치 인식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선거 결과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 경고를 부정하거나 아전인수 식으로 해석하고 있고,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40대로 떨어진 것도 유체이탈 화법으로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최고위원은 "누가 봐도 서울시장 선거와 부산 북갑 보궐선거의 패배는 이 대통령의 실책이 크다"며 "무명의 정원오 구청장과 하정우 수석의 체급을 키워주고 선거에 등판시킨 것은 사실상 대통령 본인"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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