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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혐의' 가나 파티, 미국 입국…"잉글랜드전 출전 준비"[월드컵24시]

등록 2026.06.23 10: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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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열린 1차전 파나마전은 결장

[런던=AP/뉴시스] 성범죄 혐의로 캐나다 입국이 거부된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2025.09.16.

[런던=AP/뉴시스] 성범죄 혐의로 캐나다 입국이 거부된 가나 국가대표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 2025.09.1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캐나다 입국이 막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가나 미드필더 토마스 파티가 2차전을 뛸 수 있을 전망이다.

BBC는 23일(한국 시간) 파티가 미국 입국 허가를 받아 오는 24일 미국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조별리그 L조 2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파티는 영국에서 진행 중인 형사 재판 문제로 캐나다 입국이 거부되면서 지난주 열린 파나마와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매체에 따르면 파티는 2020년부터 2022년 사이 4명의 여성을 상대로 한 성폭행 7건과 성추행 1건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은 내년에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그는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다만 캐나다 이민·난민·시민권부(IRCC)는 "캐나다는 대형 국제행사를 개최한다고 해서 이민법이 달라지지 않는다는 점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며 "캐나다에 입국하려는 모든 사람은 법률을 토대로 심사를 받는다. 캐나다 국민의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으로 고려된다"며 그의 입국을 거부했다.

하지만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지난주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파티의 재판 진행 상황을 알고 있다"며 "현재 그는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상태가 아니며, 비자를 발급받아 미국 입국이 허용됐다"고 밝혔다.

이에 파티는 "이것도 축구의 일부"라며 "축구 외적인 일들 가운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들이 있다. 지금은 괜찮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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