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진욱 "李, 민주당 대통령 아닌 모두 대통령…유시민 프레임 거부해야"
"유시민, '이라크 파병' 盧에게도 '재건축인가 증축인가' 얘기했나"
"지난 1년간 당내 민주주의 사실상 실종…최고위원 준비하고 있어"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선관위 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9.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21313621_web.jpg?rnd=2026060911002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9일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선관위 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이재명 대통령 재건축론'을 주장한 유시민 작가를 향해 "대통령은 민주당 대통령이 아닌 모두의 대통령"이라며 "대통령 일을 자신이 규정하는 오만이 어디 있나"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재건축론은) 유 작가가 만들어 놓은 프레임"이라며 "프레임을 제시하고 사람들을 거기에 가둔 다음에 서로 싸우게 하고 갈라치기 하는 방식이 유시민 작가가 그동안 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강정마을에 해군 기지도 만들었고 이라크 파병도 했고 한미 FTA도 한 것"이라며 "그런 걸 할 때 유시민은 뭐라고 이야기했나. '이게 재건축입니까, 증축입니까'라고 이야기했나. 그러지 않았다"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대통령이 하는 일의 본질은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께서 일 열심히 하시면서 우리 국민 전체가 함께 화합하고 잘 사는 것을 지향한다"며 "민주당이 아닌 사람들에 대해서 손을 내미는 대통령에 대해서 뭐라고 한다면 대통령이 대통령 역할을 안 해야 되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런 프레임 자체를 거부해야 한다"며 "재건축을 하든 재개발을 하든 증축을 하든 필요한 일에 필요한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주 동납갑을 지역구로 둔 정 의원은 광주전남 반도체 클러스터 구상에 대해 '명청(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전 대표)대전 총알'이라고 비판한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유치한 생각"이라고 맞받았다.
정 의원은 "대한민국의 어떤 미래 산업 지도를 그리는데 이걸 가지고 무슨 명청대전이라 한 게 명청대전으로 들리지 않고 '멍청대전'으로 들린다"고 비판했다.
친명계 정 의원은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우리 당의 운영 등에 대해 굉장히 큰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며 "당내 민주적 절차, 당내 민주주의라고 이야기하는 게 지난 1년간 사실상 실종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내 민주주의를 만들어내고 당내 통합을 이루기 위해 뭔가 새로운 목소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에) 지금 최고위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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