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명 퇴장에도 보스니아 2-0 완파…24년 만에 토너먼트 승리[월드컵24시]
발로건·틸만 연속골…벨기에와 16강전
![[샌타클래라=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7.02.](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1395501_web.jpg?rnd=20260702101546)
[샌타클래라=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은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6.07.0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개최국' 미국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누르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미국은 2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샌프랜시스코 베이 에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니아와의 월드컵 32강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미국은 지난 2002 한일 대회 16강에서 멕시코에 2-0 승리를 거둔 이후, 24년 만에 토너먼트 승리를 맛봤다.
2006 독일 월드컵은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2014 브라질 대회, 2022 카타르 대회는 모두 16강에서 탈락했다.
미국의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1930 우루과이 대회에서 기록했던 3위다.
아울러 캐나다, 멕시코 그리고 미국까지 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이 나란히 16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월드컵 D조에서 2승1패로 조 1위를 거뒀던 미국은 오는 7일 벨기에와 8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벨기에는 앞서 연장 접전 끝에 세네갈을 3-2로 누른 바 있다.
보스니아는 1승1무1패로 B조 3위로 32강에 올랐지만,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패배하며 탈락했다.
미국은 전반 31분 선제골을 기록하는 듯했다.
보스니아 진영에서 상대 실수를 가로챈 뒤 웨스턴 맥케니가 폴라린 발로건에게 연결했다.
발로건은 박스 침투 후 오른발로 상대 수비를 벗겨낸 뒤, 왼발로 득점했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샌타클래라=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20)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6.07.02.](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1395498_web.jpg?rnd=20260702101546)
[샌타클래라=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20)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6.07.02.
하지만 발로건은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전반 45분 상대 수비가 패스를 정확하게 막지 못하고 흘린 공을 발로건이 다시 왼발로 보스니아 골망을 흔들었다.
다만 미국은 후반 19분 발로건이 퇴장 당하는 변수를 맞았다.
보스니아 수비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에게 위험한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VAR(비디오판독시스템) 이후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미국이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추가 득점은 미국의 몫이었다.
후반 37분 상대 페널티박스 바로 앞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를 말릭 틸만이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샌타클래라=AP/뉴시스] 미국 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운데) 감독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 전반 수분 보충 시간에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6.07.02.](https://img1.newsis.com/2026/07/02/NISI20260702_0001395630_web.jpg?rnd=20260702103803)
[샌타클래라=AP/뉴시스] 미국 대표팀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가운데) 감독이 1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 경기 전반 수분 보충 시간에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6.07.02.
갈 길이 급해진 보스니아는 후반 막바지 공격 라인을 더 올려 득점을 꾀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그렇게 개최국 미국이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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