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트로닉스, 국내 자율주행 기업에 전력변환 시스템 공급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는 국내 자율주행 기업 A사에 11㎾ 차량용 탑재형 충전기(OBC)와 3㎾ 저전압 배터리 충전기(LDC)를 통합한 차량용 일체형 전력변환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차량 충전 기능과 저전압 전원 공급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해 차량 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배선 구조를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최대 96%의 OBC 효율과 IP69K 보호등급, 수냉식 냉각 구조를 적용해 다양한 운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또 차량 제어기와의 캔(CAN) 통신 기반 통합 제어 기능을 지원하며 자율주행 차량의 전장 시스템에서 요구되는 자동차 사이버보안 요구사항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번 공급은 자율주행 차량에 적용되는 핵심 전력변환 시스템을 양산 플랫폼에 공급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따. 자율주행 차량은 일반 전기차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높은 시스템 신뢰성이 요구되는 만큼 고효율 전력변환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지트로닉스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전기차 충전기, 전력변환장치, 방산 전원장치 등에서 축적한 전력전자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전동화·자율주행 시장을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를 넘어 해외 자율주행 플랫폼으로 공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지트로닉스 관계자는 "자율주행 차량은 일반 전기차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높은 시스템 신뢰성이 요구되는 만큼 전력변환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전동화 및 자율주행 시장을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을 지속 고도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신규 고객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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