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학민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 대사, 신임장 제정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2023년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 대사관. 2026.07.06.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https://img1.newsis.com/2021/03/19/NISI20210319_0017263562_web.jpg?rnd=20231027113253)
[쿠알라룸푸르=AP/뉴시스] 2023년 10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주재 북한 대사관. 2026.07.06.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경학민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 대사가 지난 1일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오스트리아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봉정(제정)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경 대사의 신임장 봉정 소식을 6일 보도했다. 신임장은 대사를 보낸 국가가 접수국에 외교관 임명을 알리고 믿어달라는 뜻으로 제출하는 문서다.
신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데어벨렌 대통령에게 보내는 "따뜻한 인사"를 경 대사가 "정중히 전하였다"고 밝혔다.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따뜻한 존경의 인사를 전하여 드릴 것을 부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앞으로 조선(북한)에서 모든 일이 다 잘되며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트리아는 북한과 1974년 수교했으며,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서 대북제재에는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24년 오스트리아 외교부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항의하기 위해 자국 내 북한 대사를 불렀다고 밝힌 바 있다.
경 대사는 2020년 임명된 최강일의 후임으로 보인다. 김일성 북한 주석의 사위인 김광섭이 27년 동안 오스트리아 대사를 역임한 이후 외무성 '미국통'인 최강일이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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