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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K-STAR·부산은행,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검증 완료

등록 2026.07.06 09: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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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블록체인컴퍼니 참여 디지털화폐 기술 연합체 PoC

결제 운영 데이터 기반 테스트서 성공률 100%·1초 이내 처리

[서울=뉴시스] K-STAR는 BNK부산은행과 진행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개념검증(PoC)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2026.07.06. (사진=안랩블록체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STAR는 BNK부산은행과 진행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개념검증(PoC)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2026.07.06. (사진=안랩블록체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안랩블록체인컴퍼니가 참여한 원화 디지털화폐 기술 연합체가 BNK부산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역화폐 구현 가능성을 검증했다. 정책지원금이나 지역화폐처럼 사용처와 유효기간이 정해진 자금을 디지털 지갑에서 발행·결제·정산하는 구조를 실험했다.

K-STAR는 BNK부산은행과 진행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 개념검증(PoC)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 검증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지역화폐가 실제 금융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역화폐를 발행한 뒤 이용자가 충전·결제하고 가맹점 정산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현했다.

참여사는 BNK부산은행,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오픈에셋, 카이아, 람다256 등이다. BNK부산은행은 현행 지역화폐 운영 구조를 반영해 정책형 지역화폐 모델을 설계하고 충전·결제·정산 기능을 검증했다.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프로젝트 설계와 사용자 지갑, 거래·정산 구조 구현을 맡았다.

오픈에셋은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자산 정합성 관리를 담당했다. 카이아는 메인넷 환경을 제공했다. 람다256은 노드 인프라 운영과 거래 흐름 모니터링을 지원했다.

이번 PoC 핵심은 단순한 디지털 토큰 전송이 아니라 화폐 자체에 정책 조건을 넣는 방식이다. 특정 가맹점에서만 쓸 수 있게 하거나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소멸되게 하는 기능, 사용처별 차등 정산 등이 구현됐다.

성능 검증도 진행됐다. BNK부산은행의 결제 운영 데이터를 반영한 부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정상·혼잡·최대·복합 불규칙 등 4개 상황과 24시간 연속 테스트를 수행했다. K-STAR에 따르면 전 구간에서 트랜잭션 성공률 100%, 1초 이내 처리 성능을 기록했다.

이번 검증 결과는 향후 정책자금, 디지털 바우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서비스 등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게 참여사들의 설명이다.

임주영 안랩블록체인컴퍼니 총괄은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화폐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가 실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음을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지역화폐 디지털 전환은 물론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자산, 국경 간 결제·정산 등 차세대 금융 생태계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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