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700명, 전 세계 36개국서 K-컬처 교류 나선다
등록 2026.07.10 09:26:49
문체부,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로티어' 첫 시행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5/09/NISI20230509_0001261086_web.jpg?rnd=20230509104721)
[서울=뉴시스]문화체육관광부 세종시 청사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미래 국제문화교류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을 올해 처음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 K-컬처 글로벌 프론티어'는 청년들이 국제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수행하거나 해외 문화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며 국제 감각과 현장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는 청년 약 700명이 전 세계 36개국에 파견돼 활동하게 된다.
사업은 자율기획형과 일경험형으로 나뉜다.
자율기획형은 청년들이 공연예술, 시각예술, 웹툰, 애니메이션, 문학,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K-컬처' 기반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며 활동한다.
일경험형은 재외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해외비즈니스센터 등 해외 소재 문화기관에서 국제문화교류 실무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문화행사 운영을 지원하고,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거나, 번역·홍보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사업 수행 기관인 서울예술대학교는 인도네시아의 '발리예술제'에서 봉산탈춤 공연을 선보이고, 상명대학교는 태국 문화부 및 태국웹툰아카데미와 함께 웹툰 창작 연수회와 전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춘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홍콩 청년 창작자들과 시각예술 분야 공동 창작 과제를 진행한다.
일경험 참여자들은 7월 주스웨덴 한국문화원을 시작으로, 국가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해외 소재 문화기관에서 해외 현장 활동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해외 활동을 위해 항공료와 체재비, 보험 등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 사전교육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현장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파견 종료 후에는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해 국제문화교류 정책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세계 곳곳에서 'K-컬처'를 매개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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