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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가고 '폭염' 온다…정부, 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

등록 2026.07.10 15:00:00

행안부, 관계부처와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 개최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6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거리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6.07.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지난 6일 오전 제주시 이도2동 거리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6.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10일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오후 3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호우가 끝나고 현재 전국 235개 특보구역 중 116개 구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호우 이후 습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야외 활동을 할 경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만큼 고령층, 농업인, 야외 노동자 등을 위한 예찰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 생활지원사 등 지역 안전망을 총동원해 취약 계층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도록 했다.

아울러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야외 작업장과 논·밭 순찰을 강화하고, 농축산물 피해 예방 대책도 면밀히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가 식지 않는 열대야 현상에 대비해 국민들이 더위를 언제든 피할 수 있도록 무더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의 연장 운영을 강조했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폭염은 취약 계층과 현장 근로자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온다"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관계기관은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중심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국민에게 폭염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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