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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나오면 정청래 끝?"…강수영 "김어준도 거리두기 시작"

등록 2026.07.10 13:48:39수정 2026.07.10 14:00:18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08.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친문계로 분류되는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강수영 변호사가 "고민정 의원의 출마는 정청래 후보에게 가장 불리한 변수"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강수영 변호사는 9일 동아일보 유튜브 채널 법정모독 업앤다운에 출연해 "고민정 의원의 출마가 누구에게 유리하냐기보다 정청래 후보에게 불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출마 선언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정 전 대표가) 고민하는 것"이라며 "(출마를) 안 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강 변호사는 "정 대표가 설 자리가 하나도 없다. 소구할 수 있는 선명성도 없다"고 말하며 "보완수사권 폐지도 혼자 선명한 것이 아니라 차별화될 것이 하나도 없다"고 평가했다.

특히 강 변호사는 고민정 의원의 출마가 정 전 대표의 정치적 기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정 전 대표가) 가지고 있는 친문 이미지가 흔들릴 수 있다"며 "고 의원이 출마하면 (정 전 대표 입장에서는) 고민정 의원을 공격하기도 쉽지 않다. 그러면 자신의 지지 기반까지 흔들릴 수 있다"고 발언했다.

아울러 강 변호사는 고민정 의원의 출마를 두고 "정 전 대표를 친문계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인 김어준 씨 역시 정 전 대표와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고 해석했다.

그는 유시민 작가가 지난달 26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한 발언이 방송 과정에서 상당 부분 편집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김어준 씨가 강하게 대통령과 부딪히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어준 씨도 정 전 대표의 당선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판단해 스탠스를 바꾼 것 같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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