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신메뉴 출시에 캐릭터·K-팝 협업까지…치킨업계 경쟁 '활활'

등록 2026.07.10 13:25:50

bhc, '커링클' 출시하고 미니언즈와 협업

BBQ, 필릭스와 '필크런치' 선봬…미국 출시

(사진=bh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bh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연이어 신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인기 캐릭터 및 K-팝 아티스트와 손잡고 신제품 알리기에 나서는 등 경쟁에 불이 붙는 분위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bhc와 BBQ는 최근 나란히 치킨 신메뉴를 내놓았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bhc는 최근 신메뉴 '커링클(CURINKLE)'을 출시했다.

은은한 커리향과 부드러운 크림의 풍미가 어우러진 달콤 매콤 시즈닝 치킨으로 허니버터요거트 소스를 곁들여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이번 신메뉴는 '뿌링클'과 치즈볼 등 bhc의 대표 시즈닝 메뉴가 모여 사는 가상의 세계관 '뿌링클 유니버스'에 새롭게 합류하는 시즈닝 메뉴다.

bhc가 신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앞서 올해 첫 신메뉴로 '쏘이갈릭킹'을 출시해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한 바 있다.

제너시스BBQ 그룹의 BBQ는 올해 첫 신메뉴 '필크런치'를 국내와 미국에서 동시에 출시했다.

필크런치는 로스팅한 양파와 달콤한 간장소스를 더해 감칠맛을 높이고, 씹을수록 바삭한 현미 플레이크와 빵가루 토핑으로 씹는 재미를 더한 신메뉴다.

이번 메뉴는 기획 단계부터 해외 소비자를 함께 겨냥했다. 향후 미국에 이어 다른 국가에도 순차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BBQ는 필크런치를 통해 바삭한 식감과 양념의 매력을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사진=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BBQ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은 신메뉴를 알리기 위해 인기 캐릭터 및 K-팝 아티스트와 협업도 진행한다.

BBQ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필릭스와 손을 잡았다. 글로벌 모델로 발탁한 필릭스와 함께 공개한 필크런치 광고 캠페인은 공개 3일 만에 주요 디지털 채널에서 누적 조회 수 600만회를 돌파했다.

앞서 필크런치 공개 전 필릭스와 함께한 티저 영상을 내놓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bhc는 미니언즈와 협업해 미니언즈 몬스터의 주요 캐릭터 4종으로 제작한 '미니언즈 시즈닝 키링'을 제공한다. 키링에는 실제 시즈닝을 담을 수 있는 용기가 부착돼 있다.

치킨 업계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새로운 메뉴를 계속해서 내놓고 있다. K-치킨에 대한 글로벌 소비자의 관심이 커진 만큼 제품 홍보에도 힘을 쏟는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치킨 업계의 신메뉴 출시가 많아지는 추세"라면서 "신메뉴가 나오면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그에 따라 매출도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새로운 메뉴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치킨 업계 매출 1위는 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으로 614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중 처음으로 매출 60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의 지난해 매출은 5280억원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