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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 김영훈 장관 만나 "AI로 인한 양극화 극복하고, 'AI기본사회'로 가야"

등록 2026.07.10 13:08:41

조 의장 "현장 노동자 생명·안전 지키는 대책 마련해야…입법 뒷받침"

김 장관 "다치지 않고 대가 떼이지 않도록 관련 법안 신속 처리해달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7.1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집무실에서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10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 "AI(인공지능)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양극화와 노동 소외를 극복하고, 사회 전체가 고루 혜택을 누리는 'AI 기본사회'로 나아가는 데 함께해달라"고 했다.

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김 장관을 접견해 "AI 대전환은 '노동의 미래'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혁신은 결국 사람의 행복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R&D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교육을 확대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산업 안전과 관련해선 "산업 재해 사망자가 전년 대비 17.5% 감소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일부 사업장에서 동일한 재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이후 대응과 함께 예방 중심의 사전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마 이후 본격적인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건설·제조업 등 취약 현장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국회도 노동의 가치를 실현하고,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입법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삼성전자 노사 협상 타결을 두고는 "전 국민이 걱정하던 노사 협상을 원만하게 중재해 주신 데 대해 국회를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기술의 진보가 인간을 소외시켜서는 안 되며, 전환 과정에서 양극화가 심화되지 않고 성장의 성과가 골고루 나뉠 수 있어야 한다"고 화답했다.

또 김 장관은 "죽거나 다치지 않고 정당하게 일하고, 일한 대가를 떼이지 않는 일터의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련 법안들을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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