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여름방학이다" 울산 초등학교 최장 68일·최단 6일
등록 2026.07.14 09:16:39
16일부터 순차적 시작, 30~31일간 40%로 가장 많아
동백초 방학 6일…겨울방학 학교통합환경개선 예정
양정초 68일…방학 포함 공간재구조화사업 실시 중

여름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 (뉴시스 db)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초등학교가 오는 16일부터 순차적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간다.
대부분 학교는 7월 넷째 주 방학식을 실시하며, 방학 기간은 평균 30여 일 수준이지만 학교별 시설공사와 교육과정 운영에 따라 6일부터 68일까지 큰 차이를 보인다.
울산시교육청이 14일 발표한 '2026학년도 초·중·고 여름방학 현황'에 따르면 지역 초등학교 123곳 가운데 가장 많은 71개교(57.7%)가 오는 24일 방학식을 실시한다.
이어 23일 19개교, 25일 14개교, 28일 8개교 순으로 방학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방학을 시작하는 학교는 학성초, 명촌초, 삼산초, 수암초, 울산남부초 등 5곳으로 16일 방학식을 연다.
2학기 개학은 8월 하순에 집중된다. 전체 123개교 가운데 64개교가 8월 24~25일 개학하며, 8월 26일 14개교, 8월 27일 6개교가 뒤를 잇는다.
여름방학 기간은 학교별 차이가 컸다. 가장 짧은 방학은 동백초로 6일이며, 신정초는 10일간 방학을 실시한다.
반면 울산양정초는 68일로 가장 길고, 삼산초와 수암초는 각각 60일, 옥성초는 54일, 명촌초와 울산남부초는 각각 46일의 방학을 운영한다.
30~31일 방학을 실시하는 학교는 모두 50개교로 전체의 약 40.7%를 차지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이어 32일 방학 13개교, 33~35일 방학 19개교 등 대부분 학교가 한 달 안팎의 여름방학을 운영한다.
학교별 방학 기간 차이는 대부분 교육환경 개선공사에 따른 것이다. 동백초는 겨울방학 중 학교 통합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여름방학을 6일로 최소화했다. 신정초는 학교시설 증축과 급식소 이전 공사, 무룡초는 전기시설과 승강기·환기설비 개선공사, 명촌초는 화장실 개선공사, 울산남부초는 급식소 환기 개선공사로 방학이 길어졌다.
또 삼산초는 냉난방 및 천장 교체와 급식소 개선공사, 수암초는 냉난방시설 개선공사, 옥성초는 교사동 증축공사, 울산양정초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장기간 방학을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별 교육과정과 시설공사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름방학과 개학 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공사가 진행되는 학교는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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