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태안·울진에 새 선박검사장 열어
등록 2026.07.14 08:22:19
연내 2곳 추가해 총 18개소로 확대
![[서울=뉴시스] 올해 7월 기준 전국 선박검사장 설치 현황.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5718_web.jpg?rnd=20260714065457)
[서울=뉴시스] 올해 7월 기준 전국 선박검사장 설치 현황.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어민들의 선박검사 편의를 높이고 해양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선박검사장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충남 태안과 경북 울진에 선박검사장 2곳을 새로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공단이 전국에서 운영하는 선박검사장은 총 16개소로 늘어났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곳은 공단 태안지사 소속 충남 태안군 백사장항, 포항지사 소속 경북 울진군 후포항 2곳이다. 선박검사장은 어촌계 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조선소 내에 마련됐다.
태안군은 서해안을 대표하는 수산·관광 지역으로 어선과 소형 선박 운항이 활발한 곳이다. 울진 후포항 역시 동해안의 주요 어업 전진기지로 다수의 어선이 이용하고 있다.
공단은 지난 2023년 동해·포항·목포 등 5곳에서 선박검사장 운영을 시작했다. 2024년 제주·보령 등 4곳, 지난해 인천·여수 등 5곳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며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선박검사장 확대에 따라 어업인들의 선박검사 시간과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성어기 등 현장 작업 일정에 맞춘 검사 일정 조율이 수월해졌다.
현장 선박검사장은 검사 기능 외에도 해양안전정보 제공, 현장 안전점검 지원, 어업인 소통 창구 등의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공단은 연내 신규 선박검사장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총 18개소의 운영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향후 누적된 운영 실적과 이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안전관리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선박검사는 어업인 안전의 출발점인 만큼, 전국 어디서나 신속하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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