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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기계공학과,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실 사업' 2개 선정

등록 2026.07.14 09:47:48

단일 학과에서 이례적으로 2개 과제 동시 수주

신충수·정봉근 교수팀, 3년간 각각 15억원 지원

[서울=뉴시스] 서강대 기계공학과 신충수(왼쪽) 교수, 정봉근 교수. (사진=서강대 제공) 2026.07.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강대 기계공학과 신충수(왼쪽) 교수, 정봉근 교수. (사진=서강대 제공) 2026.07.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서강대학교는 기계공학과 신충수 교수와 정봉근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6년도 기초연구실지원사업 심화형'에 연구책임자로 각각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심화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해 국가 기초연구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단일 학과에서 2개 과제가 동시에 선정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신충수 교수는 '3D TENG 인솔 임베디드 피지컬 AI(인공지능) 엑소부츠 기반 보행능력 증강 기초연구실' 과제의 책임을 맡아 제품설계에서 보행효과 실증까지 총괄할 계획이다.

서강대 기계공학과 김남근 교수, 송지환 교수와 강원대 이형석 교수가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하는 신 교수 연구팀은 자가전원 방식의 TENG 인솔을 개발해 보행센싱 모듈을 구현하고, 실시간 진단 및 적응·진화가 가능한 지능형 AI 알고리즘을 개발해 부츠를 제어할 예정이다.

신 교수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센싱기술과 AI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한 엑소부츠를 개발하고자 한다"며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행보조 기술은 물론, 궁극적으로 고령자나 보행질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봉근 교수는 이번 과제에서 '노화 지표의 실시간 검출 및 AI 노화 예측을 위한 오가노이드칩 연구'를 총괄한다.

해당 연구는 노화 심장 오가노이드에서 나오는 다양한 생물학적 지표를 실시간 초고감도 센서칩으로 정밀 진단하고, AI 기술을 이용해 노화를 예측하는 초고령화 사회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 과제에는 서강대 화공생명공학과 강태욱 교수, 기계공학과 김동철 교수를 비롯해 서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한경국립대 신민규 교수가 공동 참여한다.

연구책임자인 정 교수는 "오가노이드칩 바이오·의료 융합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목표를 달성해 심장의 노화를 예측하고 실시간 분석하며 노화 정밀의료를 선도하는 차세대 바이오 융합 기술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각 연구팀은 이번 선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향후 3년 동안 연 5억원, 총 1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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