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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무인기도 러 모스크바 일대 폭격.. 9명 죽고 80여명 부상 (종합)

등록 2026.07.19 11:18:17수정 2026.07.19 11:27:43

러 최대 온라인 매매회사 창고들.. 18일부터 이틀새 피격

러시아도 이틀새 우크라 무인기 379대공격, 무력화 발표

[하르키우=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 공병대원들이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도로에 떨어진 유도폭탄의 파편을 조사하고 있다. 2026.07.19.

[하르키우=AP/뉴시스] 17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우크라이나 공병대원들이 러시아군의 공습으로 도로에 떨어진 유도폭탄의 파편을 조사하고 있다. 2026.07.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가 러시아 군의 공습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무인기들도 모스크바 근교의 광대한  물류창고 지역을 18일(현지 시간)  폭격하기 시작했다.  이 날 오후까지 9명을 살해하고 80여명을 다치게 했다고 러시아 관리가 말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러시아 국민들이 벌써 8년째를 맞은 푸틴정부의 우크라 침략 전쟁의 결과를 실감하게 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러시아 국내 전역에 대한 발전시설 파괴 공격도 병행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공격당한 대형 물류 창고들은 러시아 최대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 와일드베리의 창고들로 밤새 우크라이나 드론들의 폭격을 당했다.

한 곳은 탐보프 지역의 코노프스크 시내에 있는 창고로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360km나 떨어진 곳이며,  다른 한 곳은 모스크바 교외 50km거리의 엘렉트로스탈 시내의 대형 창고이다.

우크라 무인기는 이곳 바로 북쪽의 노진스크 시내의 유류 저장소도 폭격해서 바로 근처의 산부인과 병원과 아파트 주민들이 피난길에 나서야 했다고 모스크바 지역 주지사 안드레이 보로비요프가 밝혔다.

무인기 폭파 파편이 유치원 한 곳에도 맞았지만, 이 때문에 난 화재는 곧 진화했다고 그는 말했다.
 
야간 창고근무자 7명이 코노프스크에서 사망하고 25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지역 당국은 밝혔다.

모스크바 지역에서도 61명이 다쳤다. 20명은 외래 환자, 40여명은 입원했고 부상으로 인해 1명이 사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8일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장거리 화력으로 모스크바와 탐보프 지역의 요충지인 대형 물류 장고를 타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곳 시설들은 러 침략군에게 금지된 항해 장비와 무인기 생산의 부품 등을 공급하는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른 한 곳의 정유 시설도 폭격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이 날 발표를 통해서 러시아 국내 시설과  불법합병한 크름 반도,  아조브해, 흑해 일대 총 19곳에서 방공망으로 우크라이나 드론 총 379기를 무력화 시켰다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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