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사자 응징' 선언 뒤 이란 남부 공습…게슘섬서 연쇄 폭발
등록 2026.07.19 12:45:06수정 2026.07.19 13:08:25
이란 매체들 남부 연쇄 공격 보도
하지아바드 타격·반다르아바스서 폭발음
이란 당국, 피해 규모 발표 안해
![[반다르아바스(이란)=AP/뉴시스]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새벽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 요충지인 게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시리크, 하지아바드 등 호르모즈간주 곳곳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사진은 미국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 캡처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군이 발사한 코르세어 무인수상정이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군기지로 접근하는 모습. 2026.07.19.](https://img1.newsis.com/2026/07/19/NISI20260719_0002189664_web.jpg?rnd=20260719122933)
[반다르아바스(이란)=AP/뉴시스]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새벽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 요충지인 게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시리크, 하지아바드 등 호르모즈간주 곳곳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사진은 미국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영상 캡처로,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군이 발사한 코르세어 무인수상정이 이란 반다르아바스 해군기지로 접근하는 모습. 2026.07.19.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새벽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 요충지인 게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시리크, 하지아바드 등 호르모즈간주 곳곳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IRNA통신은 호르모즈간주 당국을 인용해 오전 1시30분께 시리크 인근 한 지점이 공격받았고, 오전 2시10분께 하지아바드 주변도 타격됐다고 보도했다. 초기 조사에서는 민간인 부상자나 주거·상업시설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후 반다르아바스와 게슘섬에서도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이란 타스님통신은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게슘섬 여러 지역에 미사일 3~5발이 떨어졌다고 처음 보도했다. 이후 최소 6발이 게슘섬 일대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또다른 이란 매체인 메흐르통신은 오전 3시40분께 게슘섬 인근 한 지점이 미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차바하르와 코나라크에서도 약 10차례 폭발음이 들렸고 일부 지역은 정전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피격 지점과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란 당국도 현재까지 전체 사상자와 군사시설 피해 여부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게슘섬은 호르무즈 해협 입구에 있는 이란 최대 섬이다. 주요 선박 통항로와 인접해 있고 이란의 군사·에너지 물류 거점 역할도 해 전략적 가치가 큰 지역으로 평가된다. 반다르아바스 역시 이란 해군기지와 주요 항만이 자리한 남부 핵심 도시다.
![[반다르아바스(이란)=AP/뉴시스]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새벽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 요충지인 게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시리크, 하지아바드 등 호르모즈간주 곳곳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사진은 플래닛 랩스 PBC가 제공한 위성 사진으로, 지난 3월2일(현지시간) 미군의 공격으로 이란 반다르아바스 항구에 정박 중이던 선박들이 화염에 휩싸여 불타오르고 있는 모습. 2026.07.19.](https://img1.newsis.com/2026/07/19/NISI20260719_0002189665_web.jpg?rnd=20260719122955)
[반다르아바스(이란)=AP/뉴시스] 이란 국영 IRNA통신 등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새벽 호르무즈 해협의 전략 요충지인 게슘섬과 반다르아바스, 시리크, 하지아바드 등 호르모즈간주 곳곳에서 폭발이 보고됐다. 사진은 플래닛 랩스 PBC가 제공한 위성 사진으로, 지난 3월2일(현지시간) 미군의 공격으로 이란 반다르아바스 항구에 정박 중이던 선박들이 화염에 휩싸여 불타오르고 있는 모습. 2026.07.19.
중부사령부는 이번 작전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운항을 위협하는 이란의 능력을 추가로 약화하고, 요르단의 미군을 공격한 이란 혁명수비대(IRGC) 병력을 신속하게 응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지난 17일 이란의 탄도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방어하던 요르단 주둔 미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 치료를 위해 요르단 병원으로 이송된 미군 4명은 퇴원했으며, 경상을 입은 장병들도 부대로 복귀했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 2월28일 전쟁 발발 이후 숨진 미군은 16명으로 늘었다. 부상자는 43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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