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상반기 순이익 3조4427억…전년比 13.3%↑'반기 최대'
등록 2026.07.23 13:26:57
신한은행 2조4585억 최고 실적에…증시 활황으로 증권 등 계열사 이익 급증
올해 총주주환원 '2.8조+α' 제시…3분기 7000억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핵심 계열사인 신한은행이 견조한 이자수익으로 사상 최고 순이익을 기록한 가운데, 증시 투자 활황으로 신한투자증권을 비롯한 자본시장 관련 그룹사 이익도 급증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23일 발표했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201억원을 시현했다. 분기 기준으로 기존 최대인 올 1분기 대비 12.2% 증가했다.
이에 상반기 순이익은 3조4427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기준으로 기존 최대인 지난해 상반기 대비 13.3% 증가한 규모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6조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다. 2분기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3%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신한은행 NIM은 1.61%로 전 분기보다 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조63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감소했지만 증권수탁수수료를 중심으로 수수료이익이 고르게 늘었다.
상반기 비은행 부문 손익은 1조3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다. 증권 부문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가운데,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의 자산운용 부문의 수익성도 향상되며 자본시장 관련 그룹사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상반기 판매관리비는 3조2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1분기 중 희망퇴직 비용을 인식한 영향 등으로 늘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6%로 나타났다.
상반기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9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추가 충당금 적립 규모는 2020~2026년 누적 2조7410억원이다. 명목 대손비용률은 0.42%로, 추가 충당금 제외 시 0.40%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상반기 영업외이익은 10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억원 감소했다. 2분기 중 주가연계신탁(ELT) 충당부채 환입 837억원 영향 등으로 줄었다.
상반기 그룹 해외부문 손익은 4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그룹 손익 비중은 13.7%를 차지했다.
국가별 손익은 일본 931억원, 베트남 1301억원, 은행MMC(뉴욕·런던·홍콩·싱가포르) 1097억원 등이다.
6월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13.43%,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5.74%로 나타났다.

신한은행, 상반기 순이익 2조4585억…전년比 8.5%↑'역대 최대'
상반기 순이익은 2조4585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존 반기 최대인 지난해 상반기 대비 8.5% 늘었다.
6월말 원화대출금은 지난해 말 대비 1.8%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0.5% 늘었다. 주택담보 0.4%, 일반자금 0.7% 각각 증가했다.
기업대출은 2.8% 늘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이 각각 1.8%, 6.6% 증가했다. 6월말 연체율은 0.34%,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0.31%로 나타났다.
신한투자증권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1% 급증했다. 신한카드 상반기 순이익은 2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신한라이프 순이익은 2906억원으로 15.6% 감소했다. 신한캐피탈 순이익은 947억원으로 48.1% 늘었다. 신한자산운용 순이익은 536억원으로 135.1% 증가했다.
그룹은 올해 총주주환원 규모로 자사주 1조4000억원과 연간 현금배당 1조4000억원 예상 등 '2조8000억원+α'를 제시했다.
신한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총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10월까지 직접취득 방식으로 추가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올해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1조4000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규모(1조2500억원)를 상회하게 된다.
2분기 주당 배당금(DPS)은 740원으로 결의했다. 올해 분기별 DPS를 740원으로 균등해 연간 2960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DPS인 2590원 대비 14.3% 오른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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