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감사원 사전컨설팅 '젊음의1거리' 상권 활성화 물꼬
등록 2026.07.23 16:10:40
국유지 활용 걸림돌 해소…10월 플리마켓 개장 목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한낮 기온이 34도 까지 치솟은 16일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 kt빌딩 광장에서 '2025 워터버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김병인 젊음의거리 상인회장, 시 구의원, 지역 주민, 어린이들이 물총 놀이를 하고 있다. 2025.08.16.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6/NISI20250816_0001919668_web.jpg?rnd=20250816210552)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한낮 기온이 34도 까지 치솟은 16일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 kt빌딩 광장에서 '2025 워터버블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김병인 젊음의거리 상인회장, 시 구의원, 지역 주민, 어린이들이 물총 놀이를 하고 있다. 2025.08.16. (사진=울산시 중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감사원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국유지 사용 문제를 해결하면서 침체된 젊음의1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중구는 감사원이 국유지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계획 수립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대부계약 체결이 가능하다는 사전컨설팅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젊음의1거리는 2019년 도시재생사업으로 불법 노점상을 철거하고 보도를 정비하는 등 환경 개선이 이뤄졌지만, 이후 빈 점포 증가와 무단 주차, 유동 인구 감소 등으로 상권 침체가 이어져 왔다.
이에 중구는 옛 포차거리 입구 일대 50m 구간에 플리마켓을 조성하고 경관조명을 설치해 젊음의1거리를 원도심의 새로운 거점 상권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사업 대상지에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성남동 225-2번지)가 포함되면서 사업이 난관에 부딪혔다. 해당 부지를 관리하는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공공용 도로인 만큼 관련 법령상 대부계약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구는 사업이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한 공익 목적이며 시민 통행에도 지장이 없다는 점을 근거로 적극적인 법령 해석을 제시했고,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신청했다.
감사원은 안전관리 이행계획 수립과 지속적인 점검·관리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대부계약 체결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에 따라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중구는 8월 한국자산관리공사 울산지사와 국유지 대부계약을 체결하고, 9월에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울산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울산지사, 웰컴시티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후 골목길 환경 정비를 마무리한 뒤 10월 플리마켓을 개장해 본격적인 상권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사업 추진의 걸림돌을 해소하고 법령 범위 안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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