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봉쇄에 업무 마비 장기화…체육단체들 "출입·자료 반출 요청"
등록 2026.07.28 11:59:54
김재원 의원 "사무실 출입 정상화 방안 마련 촉구"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재원(가운데) 조국혁신당 의원과 체육관련 단체 직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봉쇄 장기화에 따른 체육행정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28.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21379848_web.jpg?rnd=20260728114604)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재원(가운데) 조국혁신당 의원과 체육관련 단체 직원들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핸드볼경기장 사무실 봉쇄 장기화에 따른 체육행정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7.28. [email protected]
체육회 9개 회원종목단체들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의원은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등 관계기관에 회원종목단체 사무실 봉쇄에 따른 업무 마비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가 이어지면서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9개 회원종목단체 임직원들은 54일째 사무공간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함세희 대한수중핀수영협회 사무처장은 회원종목단체들을 대표해 호소문을 낭독했다.
함 사무처장은 "국가의 중요한 사안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가 차질 없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며, 그 필요성과 취지를 충분히 존중한다"면서도 "사무실 출입 제한이 장기화되는 동안 회원종목단체들은 체육행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업무조차 수행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업무에 필요한 전산 장비와 행정 자료가 사무실에 있어 필수 업무 수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에도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학 입시와 취업 등에 필요한 경기실적증명서 발급을 비롯한 각종 행정서비스가 지연되면서 선수와 지도자, 학생은 물론 국민들도 피해를 받았다.
함 사무처장은 "회원종목단체 직원들의 안전한 사무실 출입과 필수 행정 자료, 전산 장비를 반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리며, 국회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재원 의원은 "회원종목단체들은 그동안 사무실 출입 정상화와 업무 재개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체육행정의 공백이 장기화되지 않고 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속한 정상화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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