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몬순 폭우·홍수 한 달째…사망자 109명
등록 2026.07.28 14:18:34수정 2026.07.28 15:48:25
![[라호르=AP/뉴시스] 27일 파키스탄 라호르 침수 지역에서 구조대원이 수해 피해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2026.07.2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28/NISI20260728_0002197935_web.jpg?rnd=20260728140653)
[라호르=AP/뉴시스] 27일 파키스탄 라호르 침수 지역에서 구조대원이 수해 피해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있다. 2026.07.28. *재판매 및 DB 금지
[라호르=AP/뉴시스] 구자룡 기자 = 파키스탄에서 지난 한 달간 발생한 몬순 폭우와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명을 넘어섰으며, 기상 예보관들은 이번 주 후반 전국적으로 더 많은 폭우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파키스탄 국가재난관리청은 지난달 26일 이후 전국적으로 10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상당수는 주택과 지붕 붕괴로 인한 것이며, 특히 아프가니스탄 국경과 접한 북서부 카이베르 파크툰크와주에서 절반 가까이가 발생했다.
재난 당국 관계자들은 강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홍수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거나 대피할 수 있도록 시기적절한 경고를 발령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파키스탄의 문화 수도 라호르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 지난주 폭우가 쏟아져 곳곳이 침수됐다.
소셜 미디어에는 주민들이 물속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올라왔다. 주민들은 정부의 기상 악화 대비 및 대응 미흡을 비판했다.
당국은 2022년 파키스탄을 휩쓴 파괴적인 홍수와 같은 극심한 기상 현상이 재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당시 재해로 국토의 약 3분의 1이 침수돼 1737명이 사망하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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