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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회복에 지갑 열렸다…2분기 카드승인액 7.6%↑

등록 2026.07.30 10:47:28

2분기 카드승인액 336조9000억·승인건수 79억6000건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jtk@newsis.com

[평택=뉴시스] 김종택 기자 = 경기 평택항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2분기 카드승인 금액과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늘어나면서 소비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여신금융협회 '2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2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33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도 79억6000건으로 6.0% 증가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와 교역조건 개선에 따른 국내총소득(GDI) 증가, 기업실적 호조 등으로 소비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정부의 물가·민생안정 정책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내 소비 부담을 일부 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73조7000억원으로 전년비 7.4% 늘었다. 승인건수는 75억5000건으로 6.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63조4000억원, 4억1000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7%, 1.4% 늘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 쇼핑 실적 증가와 백화점 매출 성장으로 도매 및 소매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카드승인금액이 5.95% 증가했다. 내수 경기 회복으로 숙박 및 음식점업에서도 6.8% 증가했다.

반면 항공 등 운수업에서는 8.3% 줄어들었다. 중동 전쟁 여파로 유류할증료가 증가하면서 항공권과 여행 수요가 감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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