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골 취소 판정에 수원 삼성 팬 200여명 항의 소동
등록 2026.08.02 10:55:20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의 두비츠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1/NISI20260801_0002201917_web.jpg?rnd=20260801214913)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2 수원삼성의 두비츠카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2026.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충북청주FC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수원 삼성 원정 팬 200여명은 청주종합운동장 정문 통로와 출입구를 가로막은 채 심판의 판정에 항의하며 대기했다.
팬들은 후반 추가시간 11분 두비츠카스의 헤딩골이 공격자 반칙으로 취소되자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이나 온필드리뷰(OFR)를 거치지 않고 경기를 종료한 데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정 직후 수원 선수단과 이정효 감독은 강하게 항의했고, 경기 종료 뒤 원정 팬들의 항의가 이어지면서 주심은 한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못했다.
이후 주심은 충북청주FC 구단이 마련한 차량을 이용해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수원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 경기장을 떠났고, 충북청주 선수단은 오후 11시께 경기장을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상황 정리를 위해 현장에 30여 명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충북청주FC 관계자는 "심판이 공격자 반칙이 명백하다고 판단해 별도의 비디오판독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판정 여부는 심판의 고유 권한"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11분 두비츠카스의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며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주심의 공격자 반칙 선언에 득점은 취소됐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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