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반찬 해결?"…문 닫은 시장 가게 냉장고 턴 젊은 남녀
등록 2026.08.05 06:54:00
![[서울=뉴시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른 아침 문을 열지 않은 전통시장에서 상점의 덮개를 벗겨내고 반찬과 음식을 훔친 남녀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유튜브 'JTBC'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04/NISI20260804_0002203707_web.jpg?rnd=20260804095419)
[서울=뉴시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이른 아침 문을 열지 않은 전통시장에서 상점의 덮개를 벗겨내고 반찬과 음식을 훔친 남녀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사진=유튜브 'JTBC' 캡처)
[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이른 아침 문을 열지 않은 전통시장에서 상점의 덮개를 벗겨내고 반찬과 음식을 훔친 남녀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3일 새벽 5시 30분쯤 대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발생했다.
해당 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제보자는 서성이는 젊은 남성의 모습이 이상하다고 느껴 CCTV 영상을 확인했다가 황당한 장면을 목격했다. 영상 속 남녀는 영업 시작 전 천으로 덮어놓은 반찬가게 냉장고 앞으로 다가오더니 천을 벗겨내고 냉장고 문을 열었다. 이어 동태전을 비롯해 반찬 2개를 집어 들었고 다시 천을 덮어 원상 복구한 뒤 현장을 떠났다.
조사 결과 이들 남녀는 제보자의 가게에 들르기 불과 10분 전 인근의 다른 가게에서도 미숫가루를 훔쳤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범행 과정에서 소화기까지 뿌리고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제보자 가게의 피해 금액은 약 1만 원 상당이지만 다른 상점들의 피해까지 합치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피의자들은 현재 체포된 상태다. 그러나 제보자는 "범인들이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향후 또 다른 절도 행각을 벌일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해당 제보를 접한 네티즌들은 "불쾌하다", "상상 초월이다", "만원짜리라 봐주겠지? 이 생각으로 훔쳤을 것이다"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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