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이익 3280억…전년比 24.4%↑'역대 최대'
등록 2026.08.05 08:05:00
비이자수익 5895억, 영업수익 내 비중 36%
고객수 2763만명, MAU 2032만명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3280억원을 시현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24.4% 증가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순이익은 140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5% 늘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상반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6483억원을 기록했다. 대출을 통한 수익(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58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4.8% 늘었다. 전체 영업수익에서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6%로 나타났다.
상반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한 1696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카카오뱅크의 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통해 제휴 금융사의 대출을 실행한 금액은 1조560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MMF) 박스와 펀드 합산 판매 잔고는 2분기 말 1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2분기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6조3000억원이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수수료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이자수익 확대 등으로 2분기 자금운용손익은 1698억원을 달성하며 비이자수익 확대에 기여했다.
2분기 말 고객 수는 2763만 명으로 올해 상반기 약 100만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32만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504만명으로 나타났다.
수신 잔액은 67조1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활황으로 인한 '머니무브'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2조2460억원 감소했다.
이후 7월에는 한 달간 1조원 이상이 유입되며 수신잔액은 순증으로 전환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말 모임통장 잔액은 11조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약 1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이용자 수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여신 잔액은 전 분기 대비 5180억원 증가한 48조2170억원이다. 2분기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은 2340억원 규모다.
2분기 신규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액은 5200억원이다. 상반기 약 1조원 규모를 공급했다.
2분기 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전 분기 대비 2840억원 늘어난 3조6870억원이다. 상반기 총 여신 잔액 순증액 중 절반가량(48%)은 개인사업자 대출이 차지했다.
2분기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각 0.51%, 0.5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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