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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일부 당원들, 중진에 '張사퇴 촉구' 서명 전달 추진…약 2만명 참여

등록 2026.08.05 15:06:37수정 2026.08.05 15:22:24

지난 6월 말부터 책임당원·일반시민 대상 서명운동 진행

장동혁 "지도부 흔들기 위한 전략인지 살펴봐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부의 2026년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04.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부의 2026년 세제 개편안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우지은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당원과 시민 약 2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조만간 당 중진들에게도 서명서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 퇴진 촉구 서명운동 추진단은 이날 당 소속 3선 이상 중진 의원 33명에게 연판장 수령 여부와 방식 등을 묻는 서한을 보냈다. 직접 수령과 등기 수령, 미수령 여부 등을 정해달라는 취지다.

추진단은 수령 여부와 회신 결과 등을 공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이르면 다음 주께 관련 내용을 알릴 수 있는 기자회견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추진단은 서명서에서 "지방선거 참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고도 반성과 쇄신 대신 버티기와 눈가림으로 일관하는 장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 책임당원과 일반시민 일동은 공당을 사유화하고 지지층을 기만하며 보수 진영 전체를 파멸의 길로 이끄는 장 대표의 즉각적인 퇴진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 서명운동을 주도한 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부터 책임당원과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았고, 현재까지 약 2만2000명이 참여했다고 한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해당 서명과 관련된 질문에 "국민의힘 책임당원이 100만명이 넘는다. 일부 당원들께서 지도부에 대해서 의견을 가질 수는 있다"면서도 "2만명 조금 넘는 당원들의 의사가 100만명이 넘는 국민의힘 전체 당원들의 의사를 대신할 수 있는 것인지, 그런 문제가 있을 때마다 당대표가 일일이 답변해야 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정말 당원들의 자발적 의사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늘 그래왔던 것처럼 지도부를 흔들기 위한 또 다른 전략의 일부인지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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