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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고속, 강원랜드 고객 연간 25만명 운송

등록 2026.08.06 07:00:00

동서울 17만5000명 등 9개 노선 집계

6일부터 20인승 프리미엄 버스 운행

6일부터 동서울~태백 노선을 운행하는 영암고속 프리미엄 버스.(사진=영엄고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부터 동서울~태백 노선을 운행하는 영암고속 프리미엄 버스.(사진=영엄고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에 본사를 둔 영암고속이 지난해 전국 주요 도시와 강원랜드를 연결하는 고속·시외버스 노선을 통해 최소 25만2000여명의 강원랜드 이용객을 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영암고속에 따르면 태백과 동서울을 출발해 강원랜드를 경유하는 영암고속과 경기고속은 하루 왕복 25회를 운행하며 지난해 하루 평균 700명, 연간 약 25만명이 이용했다. 이 가운데 강원랜드 이용객은 약 17만5000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노선별 강원랜드 이용객은 동서울이 17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수원·안산 3만660명, 대구 1만2264명, 고양 1만220명, 부산 8176명, 의정부 7665명, 대전·광주 5110명, 천안 3066명 등 9개 주요 노선에서 모두 최소 25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영암고속이 집계한 주요 노선 기준의 최소 인원으로, 다른 지역 노선과 개별 승차객까지 포함하면 실제 강원랜드 이용객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수도권 이용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동서울을 비롯한 경기지역 노선은 강원랜드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 역할을 하고 있다. 태백지역 인구 감소로 일반 승객은 줄고 있지만 강원랜드를 찾는 장거리 고객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영암고속은 이 같은 수요에 맞춰 6일부터 태백~강원랜드 고한터미널~동서울 노선에 20인승 프리미엄 버스를 투입한다.

프리미엄 버스는 기존 28인승 우등버스보다 좌석 수를 줄이는 대신 독립형 좌석과 넓은 좌석 간격,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등을 갖춰 장거리 이동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차량 가격은 대당 약 3억원이다.

프리미엄 버스는 태백~동서울 노선 하루 6회, 태백~광주 노선 하루 1회 운행한다. 태백 출발 기준 운임은 동서울 4만5800원, 광주 6만7600원으로 기존 우등버스보다 약 30% 높다.

영암고속은 향후 신규 차량 출고 일정에 맞춰 인천공항과 서울 강남, 수원 노선에도 프리미엄 버스 4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정선군 고한종합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에 승차하고 있는 승객들 모습.(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 고한종합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서울행 버스에 승차하고 있는 승객들 모습.(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고속 관계자는 "강원랜드와 태백을 찾는 장거리 고객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이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버스 도입이 강원랜드를 찾는 장거리 고객의 이동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태백과 폐광지역 관광 접근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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