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고용쇼크'에 금리동결 기대…S&P 0.6% 나스닥 1.3%↑
등록 2026.08.08 05:34:53수정 2026.08.08 07:52:25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2026.08.08.](https://img1.newsis.com/2026/06/01/NISI20260601_0002150363_web.jpg?rnd=20260601160932)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전경. 2026.08.08.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미국 7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금리 인상 우려 심리가 완화되면서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7일(현지 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51.66포인트(0.28%) 오른 5만4036.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7.64포인트(0.62%) 높은 7757.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42.26(1.30%) 상승한 2만6690.62에 장을 마무리했다.
CNBC는 이날 증시 상승에 대해 "투자자들이 7월 고용 감소를 연방준비제도가 조만간 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없으며 당분간 통화 정책을 동결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인 것"이라고 해석했다.
사이라 말릭 누빈 최고투자책임자(CIO)도 "고용 시장은 호황으로 보기 어렵고 오히려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을 수도 있다"며 "낮은 고용 수치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연준 논리가 힘을 잃게 됐다"고 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 가격으로 금리 변경 가능성을 산출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전날까지 9월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55%로 봤으나 고용 수치 발표 후 42%로 내려왔다.
이날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미국 비농업 부문 7월 일자리는 전월 대비 2만3000명 감소했다. 시장은 8만3000명 증가를 예상했으나 오히려 감소로 나타난 것이다.
이란과 오만이 아직 호르무즈 해협 임시 개방 합의를 최종 발표하지 않은 가운데, 국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 브렌트유 10월물은 전장 대비 1.06달러(1.29%) 오른 배럴당 83.55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 9월물은 0.89달러(1.15%) 오른 배럴당 78.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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