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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정청래, 정신적으로 조국혁신당 당대표였던 것 아닌가"

등록 2026.08.12 08:56:30수정 2026.08.12 09:06:24

"국정과제 모르는 당대표…내란종식? 조국혁신당 1호 공약"

'정청래-전진숙 고발'엔 "이원택은 무혐의 처분…자기모순"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8.10. leeyj2578@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0일 오후 전남광주 서구 kbc광주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8.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12일 "정청래 후보는 정신적으로 조국혁신당 당대표였던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과제 1호를 모르는 당대표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1호가) 내란종식이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은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이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후보는 "명청대전의 명백한 증거가 확인된 것"이라며 "얼마나 당청 간 서로 따로 놀았으면 집권당의 대표가, 국정과제 발표회까지도 본인이 참석했는데 그걸 모른다"고 했다.

아울러 정 후보 측이 전날(11일)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전당대회 경선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운동원에게 금품 제공을 약속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전진숙 의원 측에 대한 고발을 예고한 것엔 "이원택을 무혐의 처분해서 전북도지사까지 만들어 준 분이 이 건을 고발한다는 것은 자기 모순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송 후보는 지난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나온 이원택 지사 '식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이 지사에게) 아무 문제 없이 공천을 줬는데 김관영(당시 전북도지사 후보)은 바로 제명한 것에 비교하면 있을 수 없는 불공정한 처분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연 국회의원이 지시를 해서 조직적으로 한 것이냐, 아니면 일부 지원자들이 한 것이냐는 수사를 해서 판단해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송 후보는 정 후보가 대통령 지지율 하락 원인을 '핵심 지지층이 등을 돌렸다'고 분석한 것엔 "진단을 틀리게 하는 돌팔이 의사"라며 "부동산 문제가 이재명 정부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은 부동산을 잘 못 다루기 때문에 발생한다. 부동산 세금에 손대지 말라는 것이 제 일반 주장"이라고 했다.

또 그는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 "정청래 후보께서 누가 당대표가 되냐에 따라 (추진) 속도가 달라진다는 걸 가지고 김민석 후보 쪽을 비판했는데, 이것은 대통령께서 이뻐하는 당대표가 되면 잘해주고 미워하는 당대표가 되면 늦어지는 그런 개념이 아니라 실력의 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과제가 뭔지도 모르는 당대표가 어떻게 대통령과 손발을 맞춰 속도를 내겠나"라고 반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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