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연장 11회 대주자로 나서 도루에 결승 득점…샌디에이고 5연승
등록 2026.08.13 09:40:19
배지환도 연장 11회초 승부치기 주자로 나서 득점 기록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10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 3회 말 희생번트를 친 뒤 1루로 질주하고 있다. 2026.08.11.](https://img1.newsis.com/2026/08/11/NISI20260811_0001491189_web.jpg?rnd=20260811175258)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10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 3회 말 희생번트를 친 뒤 1루로 질주하고 있다. 2026.08.1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장 접전 끝에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송성문(샌디에이고)은 경기 막판 대주자로 나서 팀의 결승 득점을 책임졌다.
샌디에이고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MLB 홈 경기에서 연장 11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밀워키를 4-3으로 눌렀다.
경기 막판엔 한국인 빅리거 맞대결도 성사됐다.
전날(12일) 경기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된 배지환(밀워키)과 7회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물러난 송성문 모두 이날 경기에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2-2 접전이 이어지며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향했고, 송성문과 배지환은 모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배지환이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연장 11회초 승부치기 2루 주자로 나선 배지환은 게리 산체스의 타구가 좌측 담장 깊숙이 흘러가자 빠른 발로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3-2 리드를 벌리는 득점을 올렸다.
다만 밀워키는 1사 2, 3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잡은 채 11회말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어진 11회말 1사 2루에 타이 프랜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자 송성문이 1루 대주자로 나섰다.
후속 잭슨 메릴의 희생플라이로 샌디에이고가 3-3 동점을 만들자 송성문은 2루를 훔쳐 득점 찬스를 마련했다.
송성문은 후속 루이스 캄푸사노의 짧은 우전 안타에 몸을 날려 홈으로 쇄도, 4-3 끝내기 역전승을 만드는 결승 득점을 책임졌다.
5연승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65승 5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를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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