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제약, 상반기 매출 1279억…전년比 56.8%↑
등록 2026.08.14 09:09:51
사업 확장·생산 내재화 추진
![[서울=뉴시스] HLB제약 CI (사진=HLB제약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2479_web.jpg?rnd=20260814090542)
[서울=뉴시스] HLB제약 CI (사진=HLB제약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HLB제약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1279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반기 실적이다.
HLB제약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약 1279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56.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약 10억원으로, 같은 기간 414.0% 늘었다.
별도 기준 매출도 약 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했다.
전문의약품(ETC) 판매 매출은 로수듀오·틴자·씨트로신 등 주요 품목의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약 690억원으로 집계,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다. 원외처방 실적은 같은 기간 14.6% 성장해 전체 시장 성장률(4.6%)을 10%포인트 웃돌았으며, 처방 순위도 48위에서 42위로 올랐다.
컨슈머헬스케어의 상반기 매출은 약 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0% 급증했다. 온라인·홈쇼핑·오프라인 등 판매채널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탓이다.
지난해 5월부터 연결 실적에 편입된 신화어드밴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약 4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1% 성장했다.
HLB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연구개발, 생산 내재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기존 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컨슈머헬스케어와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매출 구조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3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했다. HLB제약은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을 비롯해 개량신약 및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생산 기반 확충에도 나선다. HLB제약은 생산능력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향남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공장을 통해 위탁생산 제품을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생산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HLB그룹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생산·공급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HLB제약 관계자는 “자회사 실적 반영과 기존 제약사업의 성장이 맞물리면서 상반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와 향남 신공장을 통한 생산 내재화 등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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