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K하이닉스 통합노조, 운영방침 배포…"성과급 현금 사수·과반노조 최우선"

등록 2026.08.14 15:07:50수정 2026.08.14 15:26:26

통합노조, 조합원에 운영방향 배포문 전달

PS 성과급 현급 지급 원칙 사수 방침

과반 노조 목표…시나리오별 대응방안 마련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jtk@newsis.com

[이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사진은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2026.07.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SK하이닉스 내 생산직과 기술·사무직을 아우르는 통합노조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향후 노조의 단기 및 중장기 목표 등 운영 방침을 조합원들에게 배포했다.

통합노조는 성과급 현금 지급 원칙 유지와 과반 노조 지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제시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통합노조는 이날 조합원들에게 '통합노조 설립 및 운영방향 공식 배포문'을 전달했다.

통합노조는 배포문에서 단기 및 중장기 목표를 항목별로 나눠 설명했다.

우선 단기 목표로 초과이익분배금(PS) 성과급의 현금 지급 원칙을 사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통합노조는 "확인된 합의 내용에 반하는 변경이 추진되면 정당한 사유와 적법한 절차 여부를 검토해 그 이행을 사측에 촉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통합노조는 조합원 모집을 확대해 1만8000명 이상의 과반 노조 지위를 달성하겠다는 단기 목표도 내놓았다.

통합노조는 '조합원 9000명 이하 시 제2~4 노조가 되는 경우', '조합원 1만7000명 이상 시 최대 노조이자 과반에 미달하는 경우'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통합노조는 중장기 목표로 모든 구성원이 폭넓게 가입 가능한 단일 노조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을 내세웠다.

또 중요 사안은 기존의 대의원 방식이 아닌 모든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의사결정을 한다는 방침이다.

통합노조는 이와 함께 임단협을 매년 1분기에 시작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교섭이 장기화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통합노조는 "성과급 협상이 해결되고 기존 노조를 대체한 이후 구성원들로부터 받은 안건들을 검토해 최종 구성원 투표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통합노조는 지난 13일부로 정식 SK하이닉스 노조로 승인됐다.

현재 통합노조 가입 조합원은 270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