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폭염 속 전기요금 부담완화 대책 촉구"
등록 2026.08.14 13:40:16
"전기요금 카드 납부 확대 및 지원 예산 확대해야"
![[서울=뉴시스] 소상공인연합회 로고.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6.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2835_web.jpg?rnd=20260814130609)
[서울=뉴시스] 소상공인연합회 로고.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6.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가 폭염으로 전기요금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전기요금 부담완화 대책을 정부에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4일 성명을 통해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에 여름철 전기요금 폭탄까지 더해지면서 경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유동인구가 줄어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은 영업을 위해 에어컨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연합회는 전기요금 카드 납부 대상 확대와 분납제도의 실효성 강화를 요구했다. 현행 한국전력 규정상 계약전력 20kW를 초과하면 신용카드 납부가 불가능해 식당·카페·PC방·편의점 등 상당수 소상공인이 급증한 전기요금을 일시에 부담해야 한다. 모든 소상공인이 신용·체크카드를 활용해 전기요금을 분할·유예 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올해 한도 소진으로 조기 종료된 소상공인 고효율 기기 지원사업의 예산 확대와 전기요금 등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바우처 사업'의 지원 대상 및 금액 확대를 촉구했다.
중장기적으로 소상공인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도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연합회는 "정부와 국회는 장기 폭염으로 가중된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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