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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李지지율 최저치'에 "전통 지지층 마음 식어"…김용 "조기 레임덕 바라나"(종합)

등록 2026.08.14 16:00:56수정 2026.08.14 16:40:25

정청래 "강고한 전통 지지층이 빠져…제가 당선되면 지지율 5% 오를 것"

친명계 김용 "대통령 지지율 하락하니 본인이 대표 될 거 같나" 직격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6.08.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최근 여론조사에서 임기 중 최저치를 기록한 데 대해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었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김용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대통령을 흔드는 자들"이라며 비판했다.

정 후보는 14일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재명 정부 국정 지지율이 최근에 최저치로 하락했다'는 질문을 받고  "부동산이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이런 것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어디가 지지층이 제일 빠졌느냐 이완됐느냐 이걸 봐야 되는데 '매우 잘함' (응답층이) 빠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매우 잘함(이라고 답하는) 강고한 전통 지지층, 핵심 코어층이 빠지고 이완됐다.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었다"며 "정청래가 전통적 지지층의 지지를 주로 받고 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이것이 복원되고, (지지율이) 올라가고, 아마 제가 되는 순간 (국정지지율이) 5% 정도 올라갈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즉각 반박했다. 그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통적 지지층의 마음이 식어서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하니 본인이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가 될 것 같은가"라며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을 바라는 건 국민의힘이 아니라 정청래 후보가 아닌지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그는 "오늘 갤럽의 여론조사는 충격적이다.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에서 부정이 긍정을 앞섰다"며 "정 후보는 이 상황이 즐거운가"라고 했다.

이어 "팀정청래가 바라는 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아니라 본인들이 다음 권력을 잡으려는 것이다. 밤잠 못 이루며 일에만 매달리는 대통령을 흔드는 자들, 그래서 다음 권력만 좇는 '팀정청래'에게 민주당을 맡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두려운 것은 저의 낙선이 아니라 당이 계파싸움으로 정부의 발목을 잡는 이 현실이 앞으로 4년 더 계속되는 것이다. 투표와 여론조사 참여로 이재명을 지켜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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